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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미주 노선 공동운항 협력 확대

대한항공-델타항공, 미주 노선 공동운항 협력 확대

등록 2016.09.08 09:00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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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내·캐나다 노선(156개) 포함총 159개 대상 공동운항 확대 예정

사진=대한항공 제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오는 11월 2일부터 공동운항(Codeshare)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의 로스앤젤레스, 뉴욕, 아틀란타를 연결하는 미 국내 및 캐나다 노선 156개를 포함해, 총 159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승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양사는 미국 디트로이트, 칠레 산티아고 등 32개 노선에 대해서만 공동 운항하고 있었다. 대한항공은 금번 확대로 아틀란타~상파울루, 뉴욕~상파울루 등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지 않은 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금번 공동운항 협력 확대에는 델타항공이 2017년 6월 3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인 아틀란타~인천 노선도 포함된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및 타이페이, 싱가포르, 뭄바이 등 15개 노선에 대해 공동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확대된 공동운항 편은 취항국 정부 인가 상황에 따라 오는 11월 2일 출발편부터 이용 가능하다”며 “단 아틀란타를 거쳐 운항하는 미국 및 캐나다 노선에 대한 협력은 2017년 6월 3일 출발편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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