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생산규모 3배 증가 2018년초 완공 예정
PF단열재 제2공장은 현재 1공장 바로 옆 부지에 600만㎡의 생산규모로 건설된다. 완공 예정 시기는 2018년 초이다.
LG하우시스는 공장이 완공되면 PF단열재의 총 생산규모는 현재(300만㎡)보다 3배 증가한 900만㎡로 늘어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LG하우시스가 PF단열재 생산 확대를 위해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정부의 건축물 화재안전 기준 및 단열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고성능 단열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4월부터 6층 이상 건축물의 마감재로 쓰이는 단열재를 불연·준불연으로 적용해야 하는 개정건축법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신축건물의 단열(열관류율) 기준을 0.27(W/㎡·K)이하에서 0.21(W/㎡·K)이하로 강화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시행 중이다.
김명득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부사장은 “화재안전 및 단열기준의 지속 강화에 따라 준불연 성능 이상의 고성능 단열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0% 수준에서 2018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번 공장 증설로 시장을 선점하고 공급 확대로 국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 강화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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