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서울시, 중국·베트남서 기업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 금융중심지 홍보와 외국계금융회사 유치를 위한 IR을 중국 심천 및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강퉁 시행시기에 맞춰 개최된 중국 심천 IR은 심천 증권업협회와 총 10개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의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급 임직원 16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하노이 IR의 경우 베트남 중앙은행을 방문해 양국 금융사의 상호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서울시 진입에 관심이 있는 베트남 BIDV은행을 방문해 한국시장 및 서울 금융중심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매력과 진입절차 등 핵심사항을 홍보·설명함으로써 중국계 금융회사의 한국 진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민간전문가 그룹과 연계한 맞춤형 IR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