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의료원, 진안사랑장학재단에 200만원 기탁

공공병원 전국 QI 경진대회 최우상수상 포상금 전액 맡겨

전라북도 진안군 의료원은 19일 2016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전국 QI 경진대회에서 최우상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2백만원 전액을 진안군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2015년 개원한 진안군 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QI 경진대회에서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 고객만족,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활동 사례를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진안군민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영양치료의 소재로 삼아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지방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조백환 의료원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면서 의료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게 진안군 의료원의 목표”라며 “이번 장학기금 기탁으로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