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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자금 사정 어려워졌다.

전북지역 자금 사정 어려워졌다.

등록 2017.01.13 16:3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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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 '2016년 11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전북지역의 여수신 증가폭이 줄어들고 어음부도율과 대출금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6년 11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016년 11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 6,254억원 증가에 비해 3,870억원 증가에 그쳐 증가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전월 3,852억원 증가에서 1,900억원증가에 그쳤고, 비은행 금융기관도 전월 2,402억원증가에서 1,970억원 증가로 모두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전월 3,902억원 증가에서 11월 1,425억원 증가에 그쳐 크게 줄었고, 가계대출은 전월 2,472억원 증가에 이어 2,438억원 늘어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인 10월 4,044억원 증가에 비해 11월에 646억원 증가에 그쳐 증가규모가 매우 크게 축소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의 교부금 등이 인출되면서 전월의 2,944억원 증가에서 1,225억원 감소로 전환됐고, 비은행 금융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를 중심으로 전월 1,100억원 증가보다 1,871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확대됐다.

또 11월중 신용보증기관 보증은 전월 340억원 증가보다 11월 210억원이 증가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건설업은 증가폭 축소됐지만, 도소매업은 증가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11월중 어음부도율은 전월 0.14%보다 0.16%p 상승한 0.30%를 나타냈다.11월중 부도업체수는 전월 4개에서 0개로 줄어들었다.

11월말 예금은행 대출금 연체율은 전월 0.61%에 비해 0.03%p 상승한 0.64%를 나타냈고, 11월말 예금은행 예대율은 전월 120.3%에서 121.9%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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