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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삼성SDS 대표 ″하만과는 협업, 도어락사업은 매각″

[주총]정유성 삼성SDS 대표 ″하만과는 협업, 도어락사업은 매각″

등록 2017.03.24 15:29

김승민

  기자

정유성 삼성SDS 대표이사.정유성 삼성SDS 대표이사.

정유성 삼성SDS 대표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하만과는 협업할 계획이며, 홈네트워크사업(도어락) 매각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 자리에서 일부 소액주주는 주가 상승 요인이 필요하다는 목적 아래, 삼성SDS와 하만 간 협력 진척 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 소액주주는 ″정유성 삼성SDS 대표가 물류사업 분할을 올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주가가 폭락, 시가총액 9000억원 상당이 날아갔다″며 ″회사 주가 하락을 막을 수 있는 요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는 하만의 실무진들과 컨퍼런스 형태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커넥티드카, 생체인증 등 우리가 강한 분야를 하만 기술 접목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하만이 여러 건의 기업인수로 계열사 간 통일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며 ″앞으로 하만과 다양한 시스템과 물류사업 협력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액주주들은 또 회사 측에 도어락 매각 작업을 취소하고 매출 증대에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삼성SDS는 매각을 취소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도어락 사업은 하드웨어 중심이다. 회사는 도어락사업에 네트워크를 적용하려 했으나 시장 반응이 좋지 않았다″며 ″현재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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