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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S&C 지분 매각 추진···“공정거래법 취지 부응”

한화그룹, 한화S&C 지분 매각 추진···“공정거래법 취지 부응”

등록 2017.06.21 21:24

수정 2017.06.21 21:27

임주희

  기자

한화 로고한화 로고

한화그룹이 일감 몰아주기로 거론됐던 한화S&C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S&C는 시스템통합(SI) 부문 계열사로 지난 2001년 ㈜한화의 정보사업 부문이 분사하면서 설립됐으며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지분 50%를,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와 김동선씨가 각각 25%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1일 “한화S&C의 사업부분을 물적분할해 그 지분의 일부를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딜(deal)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주요 사항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그룹은 대기업의 내부거래를 규제하는 공정거래법의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구조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한화그룹은 “이번 검토안은 한화S&C 사업부분에 대한 대주주 지분율을 낮춤과 동시에 외부 투자자의 사업 관리 역량을 활용해 IT 사업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금번 딜은 공정거래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분 구조로 변화시키려는 첫번째 단계로 향후 추가적인 조치들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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