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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전무 “태양광 발전 시장 안정적···중동시장 관심 높다”

김동관 전무 “태양광 발전 시장 안정적···중동시장 관심 높다”

등록 2017.06.29 11:04

임주희

  기자

김동관 전무,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해 클린 에너지 세션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논의 글로벌 화학·금융·레저서비스 기업과 정보 교율

김동관 전무 “태양광 발전 시장 안정적···중동시장 관심 높다” 기사의 사진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안정적이라 평가하며 중동시장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화그룹은 29일 김 전무가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 문석 한화호텔 앤드리조트 대표이사. 구돈완 한화생명 중국법인장 등과 함께 중국 대련(大連)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다보스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화그룹 관계자들은 태양광, 석유화학, 생명보험, 레저서비스 등 핵심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10년 하계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석한 김동관 전무는 2014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며 세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경영보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토론에도 적극 참석하고 있다. 지난 28일 김 전무는 대련시 국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클린에너지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아시아 미래 에너지 전망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현황 등을 논의했다.

해당 세션에는 김 전무 외에린보챵(Lin Boqiang) 중국 샤먼대 에너지정책연구원장, 짐 패스(Jim Pass) 미국 구겐하임 파트너스 이사등세명이 패널로 참여했고 30여명의 청중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김동관 전무는 ‘Tomorrow’s Clean Energy Giants’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션에서“태양광 시장은 중국, 인도는 물론 미국, 호주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태양광 패널과 ESS(에너지저장장치) 가격 하락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 태양광 발전 시장 전망이 밝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중국 태양광 기업의 성장에 대해 “위협적인 요소도 있지만, 선의의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태양광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긍정적 역할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화는 터키를 비롯한 중동 시장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태양광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고려할만하다”고 말했다.

함께 세션에 참석한 린보챵(Lin Boqiang) 중국 샤먼대 에너지정책연구원장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지만 최근의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전무는 린 연구원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한화도 역시 마찬가지로 세계적 조류인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큐셀 및 신재생에너지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자체 경쟁력 강화 등의 대응 방안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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