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4-H, 시골마을 꽃밭조성 봉사활동 실시

무안군 도림리 마을회관, 노인정, 어린이집에 꽃밭 조성

‘목포대4-H’가 19일 무안군 도림3구 마을회관 주변 환경정화 및 꽃밭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와 원예과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목포대4-H’는 19일 무안군 소재 도림3구 마을회관 주변 환경정화 및 꽃밭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목포대4-H’는 원예활동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는 모임으로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와 무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성열)가 결성하여 전남권의 유일한 대학4-H로 2015년 4월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4-H(Head, Heart, Hand, Health)는 두뇌, 마음, 손, 건강의 이념을 가진 단체로 4-H이념을 가지고 농심을 배양해 창조적인 세대로 성장함으로서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교육운동이다.

‘목포대 4-H’는 2016년도에 교내,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도로변, 사회복지시설 등에 꽃밭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4-H회원들이 직접 일년초(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가쟈니아, 샐비어등)를 육묘하였고, 사전에 협의가 된 청계면 도림리의 마을회관과 노인정, P어린이집에 꽃밭을 조성해 주었다. 특히 P어린이집에서는 5-7세 아동들과 함께 꽃밭을 조성하여 봉사에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무안군 도림 3구 박상배 이장은 “목포대4-H팀의 봉사활동으로 오랜만에 마을에 사람 사는 소리가 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꽃밭조성을 통해 시골마을이 아름다워지고, 활기를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포대4-H 유용권 지도교수는 “4-H정신을 토대로 앞으로농활 및 원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까이 있는 지역마을부터 건강한 마음과 정신 그리고 원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계획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목포대4-H’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4-H’ 는 후반기 4-H 야영대회, 승달산 환경미화 활동, 취약계층 봉사활동, 목포대4-H 와 무안청년영농인들과 함께하는 생활원예경진대회 등 활기 넘기는 활동들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