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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카드뉴스]‘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등록 2017.12.25 08:00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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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기사의 사진

‘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기사의 사진

‘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기사의 사진

‘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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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기사의 사진

‘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기사의 사진

‘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기사의 사진

‘가성비’ 말고 ‘가심비’ 뜬다 기사의 사진

여러분은 혼밥 자주 하시나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색하게 여겨졌던 혼밥 문화가 2017년에는 보다 자연스러운 풍경으로 자리를 잡은 분위기인데요. 이는 통계로도 나타납니다.

2017 외식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월평균 외식 빈도는 14.8회로 지난해(15회)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하는 외식 빈도는 3.7회에서 4.1회로 오히려 10.8% 증가한 것.

이처럼 혼밥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해에는 어떤 트렌드가 외식산업을 이끌게 될까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8년 외식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봤습니다.

◇ 가심비(가격 대비 성능이 아닌 ‘마음의 만족’을 따지는 소비패턴)=홧김비용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심리적인 요소가 소비의 한 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대.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상권이 뜨고 있는 것과 같이, 소비자의 마음에 안정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식품이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 빅블러(Big Blur, 변화 속도가 빨라지며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과 경계가 뒤섞이는 현상)=최근 업계에는 배달앱,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등 온·오프라인 융합 및 무인화·자동화 확산과 관련해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데요. 향후 인공지능 채팅으로 주문하기, 포인트 앱으로 게임하기 등 기술‧업종 간 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 반(半)외식의 확산=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급성장한 간편식, 내년에는 전문점 요리나 반찬이 포장·배달되는 등 고급화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외식과 내식의 격차가 한층 줄어 식당에 한정됐던 식사공간의 범위도 확장될 전망.

◇ 한식 단품의 진화=언젠가부터 돼지국밥, 콩나물국밥 등 지방의 대표 음식이 수도권에서 인기입니다. 이에 식당 서비스도 반찬수를 줄이는 등 단품에 최적화되는 추세. 단품메뉴를 내세운 한식당의 인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2018년 외식산업의 키워드를 살펴봤는데요. 어려운 경기에 창업 또는 업종 변경을 앞두고 있는 자영업자라면 이 트렌드 전망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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