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열릴 것으로 기대”

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열릴 것으로 기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사진=KBS뉴스 캡쳐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 열릴 것이라고 전적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현지시간 12일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제의가 왔고 우리는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은 몇 가지 약속들을 했고 우리는 북한이 그 약속들을 지키길 희망한다”며 “그렇게 하면 회담은 계획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작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샌더스 대변인에 따르면 백악관은 ‘최대의 압박작전’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본다. 북한의 정상회담 제의도 이 작전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 작전이 완화되지 않고 유지되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상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선 부처 간, 기관 간 절차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