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재난상황서 실제훈련 통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
이번 훈련은 2018년 5월 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초동 대처하고 훈련체제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이번 실제훈련에 대비해 지난 5월 14일 군청 흥양홀에서 13개 유관기관 협업부서가 참여해 대형화재 발생 시 기관단체별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토론을 거쳐 재난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토론 훈련을 가졌다.
고흥섬돌마을 요양원은 지난 2008년에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되어 요양원 거주 어르신과 직원 70여명이 상시 거주하는 다중밀집장소이다.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사고를 가정한 금번 훈련은 고흥소방서와 고흥군이 공동 주관해 대응 펌프차와 구조차, 산불진화차 등 각종 차량 17대가 대규모 동원된 가운데 세밀한 시나리오 진행으로 현장감 있고 실전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섬돌마을요양원 직원 및 거주 어르신들이 실제로 초기 화재진압 및 대피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행동매뉴얼을 숙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소영호 고흥부군수는 강평을 통해 “ 훈련 참가자 모두가 안전에 대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때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군민들의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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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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