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2℃

  • 백령 7℃

  • 춘천 2℃

  • 강릉 5℃

  • 청주 2℃

  • 수원 4℃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2℃

  • 광주 3℃

  • 목포 6℃

  • 여수 8℃

  • 대구 4℃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11℃

靑, 계엄령 문건 관련 “수사요청 사실 아니다”

靑, 계엄령 문건 관련 “수사요청 사실 아니다”

등록 2018.07.11 13:43

유민주

  기자

공유

송 국방장관이 조치 취하지 않은 경우는 확인 중

김의겸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의겸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11일 청와대가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청와대가 군 검찰을 통한 수사를 요구했으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이를 무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가 국방부에 수사를 요청한 사실도 없고 당연히 송 장관이 무시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전날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인지한 시기에 대해 “지난 3월 말경에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3월 최초보고 후 국방부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를 보고받은 바 있나’라는 질문에 “송 장관이 보고를 받고 지금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위 등을 놓고 국방부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청와대가 최초로 계엄령 검토 문건을 전달받은 시점과 보고받은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말할 수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방문 기간에 문건을 처음 본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최초로 문건을 본 시점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고용 부진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변인은 6월 취업자도 10만6천 명에 불과하는 등 고용 상황에 대해 “일자리문제는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책실과 경제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