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형 창의교육 활성화 워크숍 개최

24~25일 양일간 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전주 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교육·일반 자치 협력 체계화를 통한 공조 방안 마련 및 우수 정책 발굴 모색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전주형 창의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 전주시는 24일과 25일 1박2일간 상관유스호스텔에서 전주시 아동·청소년 관련 업무 담당공무원과 일선학교 교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전주형 창의교육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전주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주 교육 발전 방안 논의를 통해 실질적 협력 정책 발굴 등을 논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항근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사람책을 읽다’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로 문을 연 이번 워크숍에서는, 첫날 율리크 구스 이버슨 덴마크 바흐네호이 에프터스콜레 교장의 ‘덴마크 교육 에프터스콜레’ 강연과 정승관 꿈틀리인생학교 교장의 ‘교육의 다양성’, 김송진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팀장의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전주시 청소년이 행복해지려면’ 등 전주시 청소년들을 행복하게 만들 프로젝트를 분임별로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숍 이틀째인 25일에는 장종택 광주지혜학교 교장의 ‘교육혁신, 지혜학교’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전주 교육 발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은 분임토의를 거쳐 13개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향후 이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워크숍 준비와 행사 진행을 위해 전주시, 야호학교 야미단, 전주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행운T(행사운영 TFT)를 운영해왔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주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담당자들과 함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여러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