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과거 버닝썬 관련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한 경찰관들과 당시 클럽 관계자 등을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수사 과정과 사건 처리 경위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경찰은 당시 버닝썬 측이 무혐의로 처리된 배경에 경찰과 유착 등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자 이들의 진술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앞서 경찰은 버닝썬에서 마약 투약과 함께 경찰과의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지자 이달 14일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등 의혹은 김 모(28) 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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