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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공장 신축으로 매출 증대 꾀한다

종근당바이오, 공장 신축으로 매출 증대 꾀한다

등록 2019.03.19 15:23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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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억 투자해 오송에 원료의약품 신공장 설립지난해 안산에 프로바이오틱스 시설 투자도

종근당바이오, 공장 신축으로 매출 증대 꾀한다 기사의 사진

종근당의 원료의약품 자회사 종근당바이오가 공장 신축을 통해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다.

19일 종근당바이오는 오는 2021년 말까지 465억8300만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27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종근당바이오는 발효공법을 활용한 원료의약품 생산·판매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원료의약품 업체로 매출의 80%를 수출에서 기록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공장 신축으로 원료의약품과 완제품 생산을 늘려 매출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종근당바이오 공장 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신규시설에 284억7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생산능력을 늘리고, 완제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설비 구축도 함께 한다.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간질환 및 신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상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16년 바이오벤처 고바이오랩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고 2017년에는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장내 미생물은행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개발을 협약한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오송공장 설립은 매출 증대를 위한 것으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라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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