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기업가 등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수의 참여자로 부터 자금을 모아(Funding) 투자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시행됐다.
금융위원회는 펀딩 성공 건수는 471건으로 2016년 115건보다 75.58% 늘고, 펀딩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도 3만6725명으로 전년보다 93.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업의 평균 업력은 3년 4개월, 건당 평균 조달금액은 1.6억원으로 대부분 자금조달 목적으로 활용했다.
펀딩에 성공한 기업 가운데 197개사가 지난해 535명(고용증가율 37.3%)을 새로 고용했다.
또한 펀딩에 성공한 기업 중 92개 기업이 583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
금융위는 “투자자들이 크라우드펀딩 채권 투자에 대한 정보 습득이 곤란해 투자 전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채권 투자의 위험성 등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의 상환 건수, 금액, 부도율 등 관련 통계를 예탁원이 매 분기 집계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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