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성자는 배정받은 종목에 지속적으로 호가를 제출하면서 원활한 거래를 돕는다. 적정 호가 유지를 통해 가격이 급변하는 것을 완화해줄 수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까지 82종목에 적용했던 시장조성자 제도를 올해 초 500종목으로 늘렸다. 이번 계약으로 554종목까지 확대된다.
올해 1분기 일평균 시장조성호가 제출 건수는 26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거래소 관계자는 “매도호가와 매수호가 가격의 차이인 호가 스프레드가 축소돼 질적인 유동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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