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5명의 경기도민이(안양 2, 군포 1, 용인 1, 광명 1)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군포시 거주자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30일 오전 김희겸 제1행정부지사 주재 회의에 이어 오후에는 이재명 지사 주재로 긴급 재난상황 점검 회의를 열며 도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이재명 지사는 “피해상황을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1:1로 지원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 공무원에 당부했다.
또한 도는 행정1부지사를 반장으로 사고대책반을 마련하고 정부 대책에 따른 즉각적인 사고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자 가족이 원할 경우 현지 방문을 위한 교통편 등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현지에 구조·수색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사고와 관련된 상황을 대변인실을 통해 도민에게 신속히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참좋은여행 측은 "고객 30명에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 선장 1명 등 34명이 탑승했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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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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