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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박용만 “국가 역량 결집해야”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박용만 “국가 역량 결집해야”

등록 2019.07.17 19:0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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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매년 전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주포럼이 막을 올렸다.

17일 연합뉴스와 대한상의에 따르면 올해로 44회를 맞는 제주포럼이 오는 20일까지 3박4일간 제주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석학, 기업 대표, 전국 상의 회장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과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포럼 개막식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도 기업이 주목할 미래 핵심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둘째 날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셋째 날과 넷째 날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 기생충학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 예능 프로 ‘알쓸신잡’으로 인기를 모은 유현준 홍익대 교수 그리고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주요국 간 갈등으로 기업의 수출길이 좁아지고 대내적으로는 오랜 시간 해결되지 못한 구조적 문제도 쌓여 있다”면서 “우리의 시선을 미래에 고정하고 기업의 역동성과 혁신 의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정을 언급하며 “기업이 소재 국산화 등 미래 대응을 위한 R&D와 공장 설립 등을 추진하려면 복잡한 인허가나 예상치 못한 장애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세운다는 생각으로 기업의 대응책에 전폭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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