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세리온은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과 그 중 한 곳에서 A등급을 받아야 한다.
2012년 설립된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상용화해 지난해 중기벤처부 선정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지정됐다. 초음파 진단기와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동맥 패치 등을 이용해 4차 산업과 융합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현재 힐세리온은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기술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연내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기술평가를 통과하면서 연내 상장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설명이다.
한편 힐세리온은 2012년부터 약 7년간 기관투자자들에게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지난해 12월 전량 보통주로 전환했다. 기존 투자자들은 상환권과 전환권이 모두 사라져 보통주 권리만 행사하게 돼, 상장을 앞두고 자본 적정성 이슈도 모두 해소됐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자본안정성 이슈가 해소됐고 기술성 평가도 무난히 통과했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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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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