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조성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제시 ▲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바이오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정책개발 등의 논의를 위해 만들어진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난 2019년 7월 최초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시, 인천시의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액츠,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인하대병원, 인천재능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등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추진 진행사항 ▲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와 관련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서병조 위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과 미래 청사진이 마련되고 바 이오 산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치료제, 백신 등 신약개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총사업비 3,350억(국비 2,500억 원, 지자체 850억 원) 예상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중에 있다.
치료제, 백신 등 신약개발과 관련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지원,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단계까지 필요한 분석·검사·제조 등 전문서비스를 일괄지원하고 국내외 제약사·병원 등과 임상단계 협업 지원 등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창업기업이 오롯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연구용역’ 은 송도와 남동공단을 잇는 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 마련과 바이오뉴딜 추진 계획과 연계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및 차별화 방향성 설정과 전략 로드맵 수립 등 클러스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연구용역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위원들은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종합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으로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면 인천 송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따라서 ‘K-바이오 랩허브’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국내외 시각이 달라졌다”면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등 바이오산업의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함께 힘 모아 주시고 좋은 의견과 조언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6월 7일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및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으며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점에 산·학·연·병·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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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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