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진단 물질 D-F18-FMT(Fluoromethyl-D-Tyrosine)는 퓨쳐켐이 다수 신약을 개발 중인 F-18(불소-18) 기반 방사성의약품 부문의 신규 파이프라인이다. 원자력의학원 연구팀과 공동 진행한 임상 0상은 정상인과 발병 기전이 다른 다양한 뇌종양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논문은 ▲뇌종양조직을 기존 의약품보다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통상 발견하기 어려운 뇌종양 초기 작은 암 조직도 쉽게 발견 가능하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권위있는 글로벌 학술지 ’임상핵의학’에서 이번 임상 결과를 게재했다는 사실은 해당 신약의 뛰어난 효능과 높은 파급력을 시사한다”며 “포스트 전립선암 파이프라인인 뇌종양 및 동맥경화반 질환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퓨쳐켐은 전일보다 4.89%(900원) 내린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만835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만6550원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만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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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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