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은 11일 국고채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액티브 ETF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의 'KAP 한국 국고채 총수익 지수'이며 잔존만기 3개월을 초과하는 Risk Free등급의 모든 국고채를 편입한다. 해당지수의 듀레이션은 약 8.8년이고 만기수익률은 약 3.0%로 10년물 국고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는 국고채 전 구간의 편입이 가능해 넓은 커버리지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식자산의 헷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도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ETF전략운용실장은 "국고채만 편입해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국고채 전 구간 편입을 통해 분산효과를 높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퇴직금처럼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하는 자금의 자산배분 용도로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에 'WOORI AI ESG액티브'와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 등 2개의 ETF를 상장한 우리자산운용은 올해 6개의 ETF를 추가로 상장해 ETF사업 속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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