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29일 보험통합조회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에서 새롭게 이용할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사의 마이데이터 API 뿐만 아니라 보험상품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정보와 콘텐츠를 더해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가입된 보험을 종류 별로 묶어서 제공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무료 보험 등 정보 제공 ▲사용자가 보유한 보험 자산을 보장별로 제공 ▲내보험 TIP을 통해 보험 초보자들도 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우선 가입 내역에서는 업계 최다 수준인 국내 41개 보험사의 마이데이터 API를 모두 연동해 대부분의 국내 보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저축보험·생명보험 등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제공한다. 사용자가 속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 등의 무료 보험 정보도 알려준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주행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도 예측해 주고,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카(MY CAR)'와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장 요약 화면에서는 사용자가 가진 보험들의 다양한 보장들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중복 보장이 있다면 알려준다.
그 동안 잘못 알았거나 몰랐던 보험의 상식을 동영상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에 맞는 팁을 큐레이션 해주며, 보험 기초용어 등 초보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 보험료를 절감하는 팁이나 일상생활 속 보험 활용 방법 등에 대해서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정확하고 과장 없는 정보를 알려준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그동안 보험에 대해서 어렵게만 생각해온 사용자들도 보험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보험을 '내 자산'으로서 관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해 나갈 수 있다"라며 "앞으로 마이데이터 연동 자산을 늘리고 기존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국내 최고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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