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88.8을 기록하며 전달 대비 2.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4로 100 아래로 떨어진 뒤 7월(86.0) 큰 폭으로 낮아졌다가 소폭 오른 모습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으로 100으로 하며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지표인 현재경기판단CSI(47) 및 향후경기전망CSI(58)는 전월대비 각각 4p, 8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149) 전월대비 3p 떨어졌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지표인 현재상활형편CSI(83) 및 생활형편전망CSI(83)는 전월 대비 각각 2p, 4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4)는 전월대비 1p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CSI(110)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76)는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세 확대, 매수심리 위축 및 시장 금리 상승 등으로 6p 하락했다.
물가 인식은 5.1%로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3%로 전월대비 0.4%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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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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