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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1.8%포인트 늘어 34.4% 기록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1.8%포인트 늘어 34.4% 기록

등록 2022.09.19 14:01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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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도어스테핑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5박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6일 전국 성인 2015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34.4%(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5.1%)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낮아진 63.2%(잘 못하는 편 9.7%, 매우 잘 못함 53.4%)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긍·부정 차이는 28.8%포인트로, 1주 사이 3.2%포인트 좁혀졌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6.2%포인트 오르면서 49.6%를 기록했다.

나머지 권역에서는 여전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천·경기(4.8%포인트↑), 서울(1.7%포인트↑), 부산·울산·경남(1.3%포인트↑) 등 권역에서 긍정평가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긍정평가가 60대(6.8%포인트↑·49.4%), 30대(4.5%포인트↑·34.0%), 50대(2.3%포인트↑·32.6%)에서 늘었다. 반면 20대(3.2%포인트↓·26.7%), 70대 이상(1.0%포인트↓·46.7%)에서는 긍정평가가 줄었다.

이념성향별 긍정평가를 보면 진보층 15.3%, 중도층 31.3%, 보수층 58.4%였으며, 지지정당별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 77.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0%, 정의당 21.7%, 무당층 19.1%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윤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 대해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정 평가는 최근 경제·민생 행보에 집중하며 정치권과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안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주 중반 35%선을 찍었으나 후반 '영빈관' 논란에 하락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순방외교가 예정된 가운데 바이오, 반도체, 통화스와프, 강제징용 등과 관련된 가시적 성과 도출 여부에 지지율 방향성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5만183명에게 통화를 시도, 2015명이 응답을 완료해 4.0%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2022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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