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86% 증가한 2849억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증가는 보장성 매출 확대에 따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증가와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상품의 매출이 대폭 확대한 영향이다. 특히 신(新)회계제도에서 수익성 높은 상품으로 인식되는 일반보장성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 등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보장성 APE는 2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6% 늘었다.
RBC비율은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6월말) 대비 10.6%포인트 하락한 157.0%를 기록했다.
나채범 한화생명 CFO 부사장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며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견조한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를 위해 高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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