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R영상 품질 = 명암비, 색정확성, 색재현성, 컬러볼륨, 감마정확성, 밝기균일성 등이 종합 반영된 일반영상 품질입니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고가형 QLED 모델과 LG전자의 OLED 모델의 퀄리티가 특히 좋았습니다.
◇ HDR영상 품질 = 밝기·명암·색상의 한계를 SDR에서 더 확장시킨 HDR영상의 품질 역시 고가형 두 제품이 좋았는데요. SDR 측정 결과보다 고가형-중저가형 간 격차가 조금 더 컸습니다.
◇ 시야각 = 정면에서 보이는 밝기·색상이 좌·우측 45°에서 얼마나 유지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시야각입니다. 조사 결과 LG전자의 고가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동영상 끌림(MPRT) = 다양한 밝기의 움직이는 화면에서 끌림 및 번짐이 발생하는지를, 경계면에서 화면 밝기가 변하는 시간(짧을수록 좋음)으로 측정한 결과입니다. 고가형 2개가 매우 우수, 더함의 중저가형이 우수로 나왔습니다.
◇ 음향 품질 = 주파수 응답, 유효주파수 비율, 총고조파 왜곡률(저왜곡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원음(原音)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 여부도 확인했는데요. LG전자의 고가형 TV가 유일하게 우수로 측정됐습니다.
◇ 에너지소비량 = 소비자원은 제품 작동(표준 또는 기본모드) 및 대기 시 소비전력량도 조사했습니다. 이를 연간 전기요금으로 환산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1.3배의 차이가 있었지요.
이밖에 해상도의 경우, 국제 디스플레이 계측위원회에서 요구하는 4K UHD(3840×2160) 최소 해상도(50%)를 전 제품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주요 브랜드의 65인치 TV 성능 시험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소비자원은 가성비가 좋은 TV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SDR 품질도 우수한 더함과 이스트라의 중저가형 모델을 꼽았는데요.
여러분은 이 중 혹은 이밖에 어떤 TV가 끌리나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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