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전라남도 종합청렴도 1위
2018년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이었으나,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전라남도 1위,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되는 올해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외부청렴도(8항목) 91.1점 ▲내부청렴도(9항목)64.2점 ▲청렴시책추진(8항목)85.1점 ▲부패사건 및 신뢰저해(3항목) 감점 없음 ▲종합청렴도(28항목) 총83.9점을 받으면서 전체기관 평균보다 2.7점이나 높은 수준이다. 또한 기초단체 군단위 평균보다 9.5점이 높다.
보성군은 청렴 수준, 내부청렴도 분석, 외부청렴도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패사건·신뢰도 저해지수 등에서도 감점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보성군은 지난 2년간 종합청렴도 상위권인 2등급을 유지해 오다 올해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거머쥘 수 있게 돼 감격스럽고 함께 노력해 준 군민 여러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보성을 만들어가는 데에 박차를 가해 1등급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를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원 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 직원 청렴 실천 서약서 제출, 전 직원 청렴교육 및 특강 실시, 청렴상시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게시판 신설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스스로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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