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개 업체 참여로 역대 최고···전년대비 12.3%↑ 일자리 견인
민간과 동반성장의 모범을 만들어온 LX공사는 올해도 121개*의 민간업체(대행자)와 함께 지적재조사에 착수해 디지털 국토의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수도권 27개, 강원권 7개, 충청권 27개, 호남권 20개, 영남권 40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23년 지적재조사대행자의 공모(1. 4.∼1. 18.)를 진행한 결과 675개 지구(24만 필지)를 대상으로 총 121개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지적재조사가 시행된 2012년 이래 지적측량업을 등록한 225개 업체 중 가장 많은 업체인 140개가 신청했고, 여기에 소속된 기술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4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 지적재조사 참여기술자: '21년 669명 → '22년 935명 → '23년 1,066명(12.3%↑)
LX공사와의 협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민간업체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대행자에게 측량S/W와 기술이전·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대행자를 위한 맞춤형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함으로써 협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LX공사는 이번 선정 결과에서 미 선정된 57개 지구(1만 필지)에 대해 추가공고(2. 7.∼2. 16.)를 실시·발표(2. 24.)하고 민간 참여를 독려하여 동반성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한 동반성장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민간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견인에 기여함으로써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종이로 등록된 토지정보를 다시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으로 국민의 토지경계분쟁 해소 등 재산권 보호에 일조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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