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모금운동 전개···희망 잇는 손길 모아요
13일 전개된 캠페인은 공직자가 모범이 되고 온 군민의 정성과 마음이 모아져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이뤄졌다.
이날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의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지진피해 복구 지원에 진심어린 응원과 기도를 보내며, 공직자부터 솔선해서 모금에 동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골든타임이 지나도 기적의 생환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고,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전하는 인도적 지원에 가슴이 뭉클하다. 하지만 피해상황에 비해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신속한 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희생자에게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한 명이라도 생존자를 더 구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구조대에는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이달 28일까지 모금된 금액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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