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여점 광주 문화예술단체 이름으로 전달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터키 현지에서 필요하다고 알려진 방한 의류, 위생용품, 식료품 등을 모았는데, 이번 구호물품을 모은다는 소식을 들은 일부 시민·예술인들도 힘을 보태 총 300여점이 모아져 이날 광주 문화예술단체 이름으로 전달한 것이다.
황풍년 대표이사는 "이번에 전달한 구호물품이 엄청난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의 재난 복구와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돕기위해 5월 2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SAVE & HUG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총1500만원의 시민 및 기업성금을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 호남본부를 통해 전달하는 등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인도주의 실천에 동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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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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