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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 4개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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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 4개 사업 공모

등록 2023.02.17 08:00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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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시민 배움터·창의예술학교·유아문화예술교육·문화예술교육사20일 빛고을 2층 공연장서 사업설명회···3월 6일까지 이메일 접수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 4개 사업 공모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 4개 사업 공모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우리들이 행복해지는 배움, 광주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문화예술교육단체를 대상으로 4개 사업에 대한 정기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등 총 4개사업 11억2백5십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삶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은 기존 2개 사업을 1개로 통합한 사업이다. 작년까지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이하 지특)'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이하 토요)' 등 2개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었다. 올해는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으로 통합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일자(주말,평일)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자율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그 전에는 '지특'은 주로 평일에 진행되었고, '토요'는 주로 주말에 진행되었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예술시민'에게 지속적인 배움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모집한다. 단체들은 공모 지원 시, '교육대상자'를 기준으로 양식을 선택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게 되며, 교육대상자는 ▲일반시민 ▲아동/청소년/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 대상 등 2개로 나뉜다. 지원 규모는 28개 단체 선정. 총5억4천만원 지원이다.(단체당 1천5백만원~3천만원 지원)

광주형 문화예술학교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창의예술학교'는 지역 내 문화시설 및 기관, 단체 간 상생협력으로 문화예술교육기관 공간운영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확장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한 단체를 모집한다. 올해는 학교별 운영프로그램 개수에 자율성을 부여하여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 밖 학교로서의 생애전환주기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자치구단위로 확장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는 운영단체의 사업이해도와 기획역량이 매우 중시된다.

신청방식은 4개 단체, 1개소(1개 사무국, 3개 컨소시엄 단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해야하며, 지원규모는 2개소(8개 단체), 총2억5천만원 지원(단체당 1천9백만원~3천5백만원 지원, 별도로 운영사무국 2천8백4십만원 추가 지원(공동협력 사업비 및 코디네이터 인건비 포함)이다.

또한 오는 4월, 광주에서 3년이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단체)을 재단 및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는 전문가 컨설팅 및 예비 창의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술시민을 위한 첫 걸음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만 3~5세 유아 대상으로 '예술'과 '놀이'에 중점을 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보급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이며, 공모 유형은 일반 운영과 인큐베이팅 운영으로 나뉜다. 1년 이상 경력의 기관(단체)은 '일반 운영', 경력이 없는 경우는 '인큐베이팅 운영'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1억5천만원이다.

기존에 개발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일반운영'은 총 4개 기관(단체)을 선정하며 각 2천 6백만원에서 3천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인큐베이팅 운영'은 2개 기관(단체)을 선정하며 각 1천 7백만원에서 2천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은 지역 내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문화시설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시설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참여가 가능한 문화시설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20조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사의 배치 대상이 되는 국·공립 교육시설이 우선 선발 대상이며, 그 외에도 문화예술교육 사업 수행이 가능한 생활권역 내 있는 공공적 문화시설 등이 해당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문화예술교육사 배치에 따른 인건비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비가 지원되며, 올해는 5개 시설에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나라도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안내와 지원 서식 등은 광주문화재단 및 광주문화예술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개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은 1개 기관(단체) 당 1개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모든 공모사업에 신청은 가능하나 1개 프로그램만 최종지원한다. 또한, 각기 다른 사업에 중복선정 되더라도 1개 프로그램만 선택해야 한다.

올해 정기공모의 주요 변경사항은 ▲사업명 통폐합(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 ▲지원자격 일부 변경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공모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모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는 광주문화재단 혹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6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3월 이후에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운영이 가능한 신진단체 발굴을 위한 인큐베이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등 기획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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