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캄페체주에서 연 5차 정부 보고서 발표 행사에서 도스 보카스 정유시설의 가동을 알렸다.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주에 있는 도스 보카스 정유시설은 총 6개의 패키지로 나눠 공사가 추진됐고,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의 설계·조달·시공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총 수주 금액은 39억4000만달러로, 2020년 수주 당시 환율로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수주액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중남미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도스 보카스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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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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