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 등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은 고객의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감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LG생활건강과 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거래 재개로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도 로켓배송으로 선보인다. 오휘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로켓럭셔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NP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앞으로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할 계획이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제조사와 직거래로 우수한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손쉽게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상시로 협의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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