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 서울

  • 인천 5℃

  • 백령 9℃

  • 춘천 4℃

  • 강릉 8℃

  • 청주 6℃

  • 수원 7℃

  • 안동 2℃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3℃

  • 전주 10℃

  • 광주 8℃

  • 목포 12℃

  • 여수 12℃

  • 대구 6℃

  • 울산 8℃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15℃

이슈플러스 SDV·건설기계까지 '미래차'···"자동차 산업 외연 확장될 것"

이슈플러스 일반

SDV·건설기계까지 '미래차'···"자동차 산업 외연 확장될 것"

등록 2024.03.19 10:39

김선민

  기자

공유

앞으로는 친환경차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건설기계도 '미래자동차'로 불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근거 등을 담은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미래차법)의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미래차법 및 하위법령 제정안은 미래차를 '전기, 태양광, 하이브리드 등을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성능을 향상한 자동차'로 규정하고 있다. 자동차 기술이 적용된 동시에 운전면허가 필요한 건설기계도 미래차에 포함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일 '미래차법의 주요 내용과 의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미래차 관련 법령 제정으로 향후 자동차 산업의 외연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차 부품산업의 범위를 생산, 실증, 유통 등 가치사슬 전체로 확대하고, 이에 대한 지원 규정이 마련된 데 대해서도 보고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위법령 제정안은 부처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신설해 부품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한 '미래차 부품 전문기업'을 지정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품산업 관련 학과 설치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근거도 담겼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