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18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가 공모가 희망범위였던 2만2000원~2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으로 확정되면서 공모 금액은 약 363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3442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 2024년 상반기에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DD01) 임상 2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DD01은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되어 임상 개발 및 허가 심사에 있어 FDA의 지원 및 빠른 절차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GLP-1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투자자들이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디앤디파마텍은 4월 22일~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5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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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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