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풍어제···수산물 가치 인정·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타 통과 등 강조
이날 풍어제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자,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완도지역 어선협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청해진 열두군고진법연구회의 풍물공연, 연안 어장 자원 조성을 위해 완도지역 어선연합회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어린 감성돔 1만 마리를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하도록 어업 기반 조성 등에 힘쓸 계획"이라며 "풍어와 만선의 기쁨을 바라는 풍어제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하했다.
이어 "전남 수산물이 국내 시장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도록 친환경 인증 지원 및 수산물 가치창출을 위한 전략 마련 등에 집중, 미래 수산업을 선도하겠다"며 "또한 현재 예타 추진 중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완도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어선어업의 안전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인양기, 부잔교 설치, 어선 노후장비 교체, 어선 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분해성 어구 보급, 어구 보증금제 시행 등 지속가능하고 풍요로운 어장 만들기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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