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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텐스토렌트에 4천억원 이상 투자 주도"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텐스토렌트에 4천억원 이상 투자 주도"

등록 2024.06.14 10:37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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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전설'로 꼽히는 짐 켈러의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3억달러(약 4100억원) 이상 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미국 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텐스토렌트에 3억달러(약 4100억원) 이상 투자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투자자인 피델리티 자산운용, 현대차그룹과 함께 LG전자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할 것 이라는 설명이다.

텐스토렌트는 애플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 시리즈'와 AMD의 PC용 CPU(중앙처리장치) '라이젠' 등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주도한 짐 켈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2016년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으로 출발했으며 자율주행 기술 실용화에 필수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 등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식재산권을 다수 보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8월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를 통해 1억달러 투자를 공동으로 주도했고 현대차·기아도 지난해 텐스토렌트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LG전자는 텐스토렌트와 협력해 TV와 기타 제품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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