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기업은 처음이지?' 베트남, 중국 등 유학생 40명 참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베트남, 중국 등 유학생 4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기간 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멘토링 세션을 통해 개별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첫째날 프로그램은 '취업 노하우'와 '기업체 현직 실무자와의 대화'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글로벌 위상을 떨치고 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 및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위너, 악뮤' 등이 소속되어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채용담당자가 들려주는 K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글로벌전망, 기업설명과 채용 팁을 제공해 주었으며, 강의 도중 유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며 유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기업 관계자와 채용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 및 글로벌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기술 향상법, 직무 탐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질적인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이 이루어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의 취업 동향 및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유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등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유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어서 프로필 작성법 및 팀별 브랜딩, PR 실전 연습을 진행해 보며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둘째날은 '어쩌다 출근'을 주제로 취업 초년생이 한국 직장생할에서 겪는 실수담, 에피소드, 직장 에티켓 등을 소재로 다양한 직무를 미리 체험해보며 상황별 커뮤니케이션 실습, 비즈니스매너실습 등 한국 직장생활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배웠다.
취업캠프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류샤오는 "이번 캠프에서 제공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실제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면접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유학생 황티기우디엠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기업으로 취업 방향을 넓히고, 자신감 있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처는 이번 '어서와 한국기업은 처음이지?' 외국인 유학생 진로·취업캠프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글로벌 취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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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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