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대 배회감지기 지원후원금 3억 5천만원 전달 치매환자 실종 예방광주광역시 후원금 이어 올 한 해 전남·광주 지역에 총 7억원 통 큰 기부
이번 전달식에서 광주은행은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노인들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종 시 조기 발견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전라남도에 3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남지역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2%에 달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1,200여대의 배회감지기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보급되는 배회감지기는 'SKT Smart 지킴이2'로 정확한 위치정보와 이동 경로, 심박수 및 건강정보, 위급 상황 시 SOS 자동 호출 등이 탑재되어 있어 실종사고 사전 예방과 함께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16일, 같은 목적으로 광주광역시에도 3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올 한 해 전남·광주 지역에 7억원의 통 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배회감지기 후원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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