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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GC녹십자, 2분기 영업익 176억원···전년比 25.5%↓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GC녹십자, 2분기 영업익 176억원···전년比 25.5%↓

등록 2024.08.05 16:19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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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오창공장 전경. 사진=GC녹십자 제공GC녹십자 오창공장 전경.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174억원, 영업이익이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25.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감소세를 보였다.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774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73.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다.

회사는 자회사 부진과 미국 법인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미국 알리글로 판매 확대 및 백신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을 노린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등 1차성 면역결핍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지난 7월 8일 미국 판매를 위한 첫 물량이 선적됐다.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지난달 1일 미국 내 대형 처방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등과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글로 미국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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