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소중한 추억 간직해요"···레크리에이션·불멍 체험 등 운영
이번 글램핑 행사는 광양제철소가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직원들에게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드는 중학생 자녀를 둔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해 부모와 중학생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글램핑 행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직원 가족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광양제철소는 △자녀 MBTI검사 △불멍 체험 △소통 페이퍼 작성 등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족 간 진솔한 소통을 유도하고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직원과 아이들은 제시어 퀴즈, 릴레이 게임 등 팀 대항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하며 서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고, 야외 영화시청과 △트래킹 △배드민턴 △보드게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더 알차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마련했다. 행사 2일차에는 베이킹을 직접 체험하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돼 직원과 자녀들이 평소 해보지 못한 제과제빵을 함께 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제선부 김현성 계장은 "회사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덕분에 아이들과 1박2일이라는 시간 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즐거운 액티비티 활동도 함께하고 진솔한 대화도 나누면서 자녀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3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램핑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직원과 배우자가 함께 담금주, 향수 제작을 배우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직원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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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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