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제품의 고도화 및 시장 경쟁력 제고
이번 "도자소공인 집적지 특성화 장비인프라 활용 및 협업"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도자기 제작 기법과 최첨단 세라믹 기술의 접목을 통해 도자제품의 고도화 및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립목포대 첨단재료산학협력센터 이종훈 책임연구원은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세라믹 첨단 장비들을 활용해 도자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소공인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 장비들을 활용해 실제로 도자제품을 제작해보는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자기 생산 과정에서 고급화된 세라믹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도자소공인들은 국립목포대 첨단재료산학협력센터의 연구 성과와 첨단 장비들을 활용해 자사의 도자 제품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센터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립목포대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조영석 센터장은 "무안 도자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들 및 도자소공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안도자소공인들이 첨단 장비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립목포대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안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며, 전통도자와 첨단세라믹의 융복합을 통한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4년 8월말 현재 전국에 3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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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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