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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국립목포대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MOU 체결

로컬뉴스 호남

국립목포대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MOU 체결

등록 2024.09.19 17:31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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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도자소공인협동조합 및 못난이미술관과 소상공인 지원

국립목포대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 조영석 교수가 13일 무안도자소공인협동조합 및 못난이미술관과 국립목포대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 조영석 교수가 13일 무안도자소공인협동조합 및 못난이미술관과 "소상공인 지원 및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3일 못난이미술관에서 무안도자소공인협동조합 및 못난이미술관과 "소상공인 지원 및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센터는 양 기관의 공동창작을 지원해 소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무안도자소공인협동조합과 못난이미술관은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공동창작활동, 작품전시 및 제품 판매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공동세미나, 특판행사 개최 등을 위한 협력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못난이미술관 김창훈 관장은 미술관이 보유한 갤러리 및 창작활동 공간, 체험관 및 아트센터를 활용해 도자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소공인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무안도자소공인들은 미술관 시설을 활용해 도자제품 전시를 비롯한 갤러리 활용 등 보다 폭넓은 작품활동을 기대할 수 있으며, 도자 제품을 한층 더 멋지게 전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기뻐했다.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조영석 센터장(국립목포대 경영학부 교수)은 "무안 도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관내 유관기관들과 도자소공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도자소공인협동조합은 2022년 11월 조합을 설립해 13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 8월에는 국립목포대와 무안도시재생센터가 주관한 청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행해진 행사에서 '도자제품 공장 대방출 1000원 판매 행사'를 하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민을 위하여 미술관을 설립하고 작품활동을 공유하고 있는 못난이미술관에 일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상호협력의 미래지향을 제시했다.

못난이미술관은 2016년 10월에 문을 연 총면적 2,500여평의 작은 미술관으로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특별상(2009)을 수상한 전남예술고 출신 김판삼 조각가의 작품 공간으로 미술관, 동산, 체험관, 유아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무안도자소공인들이 지역 내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고 그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안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며, 전통도자와 미술품의 융복합을 통한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4년 8월말 현재 전국에 3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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