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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證 "LG전자, B2B플랫폼 사업구조 변화 기대"

증권 종목

KB證 "LG전자, B2B플랫폼 사업구조 변화 기대"

등록 2024.09.27 08:43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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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7일 LG전자에 대해 향후 기업간거래(B2B) 중심 사업구조변화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완화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반면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3만원(17.6%) 하향 조정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22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기준 전 사업부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물류비 부담을 일부 상쇄해 선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LG전자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예상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사업구조 변화에도 주목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LG전자가 B2B중심의 사업구조 변화에 따른 이익 변동성 완화와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웹OS, 구독가전)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다변화된다"며 "배당성향 변화(25%)·LG의 LG전자 지분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사업구조가 변화되고 있는 LG전자는 관계사인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실적 변동성 확대에도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실적 추청치 하향에 따라 낮췄다. 2024년 누적 매출 추정치를 88조2470억원, 영업이익 4조178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조65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88조980억원, 4조4550억원, 2조3940억원) 대비 소폭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회할 위험 요소로 홈앤어플라이언스(H&A),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수익성 부진, VS수익성 개선 둔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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