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1000원(1.66%) 내린 5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89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3분기 실적 여파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발표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9조원, 9조10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 80조8700억원, 10조3047억원을 하회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 영업일 대비 7400원(4.16%) 오른 18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공급처인 엔비디아 훈풍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현재 시총은 3253억 달러로 1위 애플(3489억 달러)을 추격하고 있으며 최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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