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2선 상승 출발 후 강보합···코스닥은 약세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약세를 보인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에 출발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강보합이 나타나며 2616선까지 올랐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개인은 40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24억원어치, 외국인은 1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3.61% 오른 9만4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대 강세가 나타나며 19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1.69%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 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다. 이 밖에 현대차(1.01%), 삼성전자우(0.52%), 기아(0.40%), 셀트리온(0.15%)도 오름세다.

반면 POSCO홀딩스(1.63%), LG에너지솔루션(1.46%), 삼성바이오로직스(0.29%)는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13포인트(0.02%) 내린 770.85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5억원어치, 기관은 4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엔켐(3.27%), 에코프로(2.30%), 에코프로비엠(2.21%) 등 2차전지 종목이 하락세다. 이밖에 HLB(3.03%), 클래시스(1.88%), 리가켐바이오(1.70%), 알테오젠(1.17%), 삼천당제약(1.16%)이 내리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1.21%), 휴젤(0.59%)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