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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비트코인, 4개월 만에 7만달러선 탈환...美대선 앞두고 '껑충'

이슈플러스 일반

비트코인, 4개월 만에 7만달러선 탈환...美대선 앞두고 '껑충'

등록 2024.10.29 08:37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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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개월 만에 7만달러선 탈환...美대선 앞두고 '껑충' 기사의 사진

비트코인이 4개월여만에 7만 달러선을 탈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15분(서부 시간 3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7만124달러(9701만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지난 24일 6만80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미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테더 홀딩스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로 6만5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일시적 하락에서 벗어나 비트코인은 이날 6만9000달러대까지 치솟아 7만달러선 진입을 재시도한 뒤 7만 달러선을 넘어섰다.

내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로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디지털 자산으로 유입된 순유입액은 9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올해 연간 유입액은 2021년의 약 3배인 270억 달러로 증가했다. 2021년은 지난 3월 이전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했던 해이다.

옵션 거래자들은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1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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